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버세대를 위한 전용 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요양기관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태양라이프 가입 고객에게도 새로운 실버케어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이 마련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실버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태양라이프와 넥스컴퍼니는 협약 이후에도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와 운영체계 고도화를 지속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태양라이프는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중견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장례·여행·웨딩 등 전통적인 상조 서비스뿐 아니라 헬스케어와 반려동물 특화상품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왔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무료 장례 지원을 실천해온 바 있다. 고(故) 김복동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장례를 직접 담당하며 고인의 존엄을 기리는 데 앞장서왔다.
 

이외에도 소외계층 장례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장수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한다.
 

태양라이프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맞춘 실버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밀착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기존 고객들도 이러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생애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