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중곡제일시장, 화양제일골목시장, 면곡시장 골목형 상점가, 건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4곳이 선정돼 시비 1500여만원을 확보했다.
특별할인판매전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놀장’, ‘배달의민족’이 참여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30% 할인 및 배송비를 지원한다. 화양제일골목시장과 면곡시장 골목형 상점가는 놀장으로 포장이나 택배 주문 시, 3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건리단길 골목형 상점가는 배달의 민족과 연계된다. 1만원 이상 주문할 땐 3000원, 1만7000원 이상 주문할 땐 5000원의 할인쿠폰을 준다.
최대 할인한도는 1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 또는 해당 시장 상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먼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 여러분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으로 매출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상인과 주민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9~10월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야간 음식문화 맥주축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등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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