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개인정보 보호수준 ‘A등급’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4-30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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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보호위 평가서 획득
    전 직원 정보보안 교육 결실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시행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로 전환된 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시를 포함한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개 중 27.9%만이 A등급을 받았으며, 가장 상위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평균 점수는 77.6점으로 나타났으며,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가장 높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보였다.

    반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는 74.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시흥시는 84.1점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내에서는 시를 포함한 12개 시ㆍ군이 A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시는 4월 중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앞장섰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일반직 공무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직원 총 1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일선 공직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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