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건축재 등으로 사용되는 우수 산림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지난 10일 김명숙 의원(청양)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림자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 산림자원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산림자원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산림자원 육성 사업을 추진하는 임업인·기관·단체 등에 예산을 지원하고, 관련 우수기술을 개발·확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김 의원은 "산림 자원을 친환경 생활·건축자재 등에 활용하도록 유도해 임업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