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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21일 남원 수학 체험센터 일원에서 ‘수학 산책’ 체험학습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접한 수학적 원리를 직접 탐구하며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 적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 학습에는 시교육청 ‘수학 온다 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운영된 ‘꽃피아 수학’ 등 프로그램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피타고라스의 저울, 테셀레이션(쪽매맞춤),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리 등 80여 개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하율(3학년) 학생은 “수학적 원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깨달았다”며 “앞으로 실생활 속에서 수학을 찾는 재미도 누려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수피아여중 서계상 교장은 “이번 수학 체험 학습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수학 공부의 경험을 줬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원리를 찾아가는 배움이 있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수피아여중은 학생 중심의 수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교육청 ‘수학 온다 학교’ 공모사업을 활용한 멘토-멘티 자율동아리 ‘매스홀릭’, ‘슬기로운 수학생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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