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동갈비골목, 명동고기로 조성사업으로 제천 명소 등극

    푸드/음료 / 이창훈 기자 / 2023-11-10 1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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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충북 제천시가 명동갈비골목의 특색을 반영해 개발한 통합브랜드 ‘고기로’를 통해 ‘제천 명동고기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제천 고기로가 새로운 제천 명소로 등극하게 됐다.


    ‘고기로’는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명동갈비골목 명칭을 유지하면서도 ‘고기(gogi)’와 골목의 특성을 나타내는 ‘길(路)’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이름이 특징으로, 골목의 특색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단위사업 추진된 ‘제천 명동고기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제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어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명동고기로’ 개발을 위해서 해당 명동갈비골목에는 골목상권 게이트가 설치되고, 보행테마거리가 조성된데다 야간경관도 크게 개선되어 명소 역할을 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변화됐다는 평이다.

    골목 내 삼겹살, 돼지갈비, 닭갈비, 소고기 등의 상점들에도 메뉴개발, 운영교육 등의 컨설팅을 지원해 각 매장들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

    실제로 사업기간 동안 250m 길이의 골목 내 매장들의 내부는 물론 야외 테이블까지 만석이 이어졌으며 웨이팅이 발생될 정도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끝마쳤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에서도 명동고기로의 일별 유동인구가 지난해 대비 360% 이상 늘어난 결과를 보이는 구체적인 수치로도 증명됐다.

    명동고기로는 제천시 명동에 자리 잡은 250m 길이의 골목이다. 이곳에는 삼겹살과 돼지갈비, 닭갈비와 소고기 등을 판매하는 고깃집 9곳이 몰려있다

    특히 MZ세대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어나 젊은 세대의 고객확보에도 효과적이었기에 SNS 등을 통한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천고기로는 제천역 도보 20분, 차량 5분 거리로써 접근성이 좋고, 내토, 동문, 역전한마음 전통시장과도 인접해 연계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방문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로 골목 관계자는 “외식메뉴에 있어 고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 정도로 인기 메뉴인데 이미 맛으로 검증 받은 명동고기로 내 업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 자체가 큰 경쟁력을 갖게 되어 더 많은 분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주말을 맞아 제천 가볼만한 곳을 원한다면 꼭 방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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