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부터 지급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09-18 15: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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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22일부터 군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쿠폰은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이 대상이다.

    2차 지급은 가구 단위로 진행된다. 6월18일 기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과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ㆍ자녀를 한 가구로 본다. 반면 다른 곳에 거주하는 부모ㆍ형제자매는 별도 가구로 산정된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1인 가구 직장ㆍ지역 각 22만원ㆍ4인 가구 직장 51만원ㆍ지역 50만원 등)이다.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가능하다.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지류형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카드형 포인트는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카드 신청은 첫 주에 한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군은 2차 지급 추진에 있어 지난 1차 때 추진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어서 운영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장애인시설, 요양병원,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비쿠폰은 1ㆍ2차 지급분 모두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이 지나면 카드 포인트는 자동 소멸하고, 지류형 상품권도 별도 명시된 기간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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