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자체ㆍ건보공단 등 관계기관 방문 잇따라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의 선도적인 노인복지 정책이 우수 사례로 알려져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군은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돌봄 특화형 고령자복지주택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연계 체계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양군 고령자복지주택은 자립이 가능한 노인에게 건강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연속적인 돌봄 환경이 구축돼 있다.
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연계해 자립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군의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과정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전달 시스템이 우수 사례로 알려지면서 이를 배우기 위한 관계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경남 함안군청 공무원들이 찾은 데 이어 이달에만 ▲11일 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 ▲17일 전북 군산시청 ▲22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다녀갔고, 오는 24일에는 충북자치연수원(5급승진 교육생) 방문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만큼 청양군도 이에 맞춰 더욱 내실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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