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덕 의장(왼쪽)이 지난 4일 의장실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강명숙 의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가 최근 구의회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결산검사위원들은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강명숙 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1명과 세무사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조영덕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위원들에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출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되도록 하는 정책적 대안도 함께 발굴함으로써 구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명숙 대표위원은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인 결산검사가 아닌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2022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실시하는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집행부의 예산집행과 회계처리, 재정운영성과 등을 검토해 평가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 대상은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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