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때이른 폭염...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 총력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6-05-19 15: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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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 구성... 응급의료기관 등 협력체계 강화
    중대경보시 대책본부 가동... 취약계층 안부 확인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장기화와 열대야 증가에 대응해 시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폭염 시작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 역시 증가 추세로, 시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주의보·경보’의 2단계 체계에서 ‘주의보·경보·중대경보’의 3단계 체계로 확대된다. 또한 그동안 별도 특보가 없었던 열대야에 대해서도 ‘열대야주의보’가 신설돼 야간 폭염에 대한 대응체계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응급의료기관, 순천시보건소, 안전총괄과 등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폭염 대응 T/F를 구성하고 온열질환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과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신속한 보호·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 ‘중대경보’ 발효 시에는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와 분야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부서 합동 대응을 통해 시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도 강화된다.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3만7000여명에 대해서는 생활지도사와 돌봄서비스를 활용해 주 2회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등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공사장 야외근로자에 대해서는 폭염 시간대 작업 조정과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 관리하고, 열사병 발생시 중대재해로 처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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