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AIㆍ로봇으로 축사화재 감지ㆍ신속 진화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6-07-29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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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억 들여 2028년까지 통합시스템 개발
    0.5초내 포착해 전원 차단... 센서ㆍ판별카메라도

    [홍성=최복규 기자]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로 비상 중인 충남도가 인공지능과 로봇을 이용, 도내 축사 화재를 막고 잡아내는 통합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도는 최근 ‘축사 맞춤형 인공지능 기반 화재 조기 감지 및 소화를 위한 보급형 화재 대응 통합 시스템 개발ㆍ실증’ 과제가 행정안전부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 해결 기술 개발 지원(2단계)’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 과제는 축사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기반 화재 조기 감지, 초동 진압, 가축 대피, 119 자동 신고 통합 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재난안전 전문 기업인 천안 에스솔루션이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에이아이프로ㆍ케이대응로봇ㆍ호서대 산학협력단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도는 2028년까지 2년 9개월 동안 국비 16억원과 지방비 4억원 등 총 2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에스솔루션 컨소시엄은 우선 축사 화재 사전 예방을 위해 배전반에 설치할 지능형 아크(전기불꽃) 감지기를 개발한다.

    이 감지기는 배전반내 미세 아크를 0.5초 이내에 포착해 전원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화재 조기 감지를 위해서는 축사 특화 멀티모달(가시광ㆍ열화상) 센서와 인공지능 복합 카메라를 내놓는다.

    인공지능 복합 카메라 등은 먼지와 수증기, 암모니아 등 축사내 극한 환경에서도 5초 이내에 실제 화재를 오경보율 5% 이내로 판별한다.

    에스솔루션 컨소시엄은 이어 화재 발생시 초동 진압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화점 조준 정확도 80% 이상 정밀 살수가 가능한 인공지능 카메라 연동 자율 소화 로봇(지능형 무인 방수총) 및 정밀 타격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안이다.

    화재 발생시 피해 최소화 및 조기 진압을 위해서는 지능형 탈출 유도 시스템과 통합 관제 플랫폼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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