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로당 순회 간담회 진행··· 현장에서 어르신 목소리 직접 듣는다

    경인권 / 시민일보 / 2025-09-12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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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권재 시장이 최근 진행된 경로당 순회 간담회에 참석해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제공)

     

    경기 오산시가 이달부터 지역내 144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노인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경로당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노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각 경로당을 직접 찾아 시설 안전과 이용 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식사도우미 배치 및 주 5일 식사 지원 확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건의 ▲회원 간 화합 방안 ▲생활 밀착형 민원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중 즉시 개선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단계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이자 소통의 장”이라며 “시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경로당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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