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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서초등학교 5학년 26명 학생, 13일 제4회 해남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의회 본회의장 방문 기념촬영 / 해남군의회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13일 해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제4회 해남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본회의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제4회 해남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해남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 26명이 참여해 의장, 의원, 조례안 발의자, 사무과장, 의사팀장 등 각각의 역할을 맡아 개회 선포, 집회보고, 직접 만든‘학교 주변 및 학교 내 자전거 도로에 관한 조례안’을 가지고 제안 설명, 토론 및 표결을 해보는 등 실제 본회의와 동일하게 진행됏다.
회의 진행에 앞서 자전거 전용도로에 관한 주제로 이다빈, 김민희 학생이 각각 3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학교 주변 및 학교 내 자전거 도로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진성 학생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및 학교 내 자전거 도로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했으며 반대 토론자로 이지후 학생, 찬성 토론자로 김지은 학생이 발언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남군의회 관계자는“오늘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성숙한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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