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개발사업 260건 자체 설계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1-31 1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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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ㆍ면 공무원들과 합동집무

    총 150억 상반기 전액 집행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주민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읍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동집무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집무는 영암군 지역개발사업을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2주간의 합동설계를 통한 공사 자체 설계로 8억여원의 설계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읍ㆍ면 직원들 간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 및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 구현 등 1석 3조의 성과가 기대된다.

    추진 예정인 지역개발사업은 총 499건으로, 주민숙원 사업인 마을안길 및 진입로 확ㆍ포장, 취약시설 개선사업 239건,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 260건이다.

    군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해당 사업들을 농번기 이전에 모두 마무리하고 사업비 150억원도 상반기내에 전액 집행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취약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위주의 책임행정’을 실현,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미해결된 주민 불편사항이나 건의내용을 수시로 청취해 군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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