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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예술 우수작품 '타의향' 공연 포스터. (사진=예산군청 제공) |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문예회관이 오는 17일, 29일에 순수예술 우수작품 공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17일에는 국악 명인 이부산의 '타의 향'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부산은 60여년의 경력을 가진 풍물계의 전설로, 그의 예술 세계와 철학을 담은 다양한 국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주풀이, 이부산류 앉은반 설장고, 삼도 사물놀이, 박경량류 교방 소반춤 등이 포함된다.
이어 29일에는 전통타악연구소의 국악콘서트 '아리랑 랩소디'가 개최된다. 이 공연은 타악 퍼포먼스와 아리랑을 재해석한 가무악의 조화를 통해 아리랑의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전화,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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