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우울척도검사 상시 운영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02-03 15: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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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조기 발견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우울척도검사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민 누구나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우울척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홍북읍은 매주 화요일 오후 2~6시에 홍성 가족어울림센터 2층 마음상담소에서 우울척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선별된 우울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1:1 초기 심리상담 ▲임상자문의 상담 ▲전문상담기관 연계 심리상담 지원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및 약제비 지원 ▲심리안정 및 회복까지 지속 사례관리 등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4년에는 홍성군민 9081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우울고위험군 600명을 조기 발굴해 개별상담 등 심층관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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