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복합민원 신속 처리 ‘민원 매니저’ 본격 가동

    경인권 / 전용원 기자 / 2026-05-26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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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까지 시범 운영
    성과 분석 후 확대 검토키로
    ▲ AI활용 사진.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가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제도는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강화 운영계획’에 따라 하남시가 전국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민원 매니저는 복합민원의 접수부터 상담, 부서 간 협의·조정, 결과 안내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시민들은 하나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 부서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행정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전담 인력으로 지정했다.

    시는 민원 특성에 따라 일반 생활민원 중심의 ‘민원 분야’와 투자·인허가 중심의 ‘기업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이를 위해 민원여권과와 투자유치과에 각각 전담 매니저를 배치했다.

    특히 기존 민원후견인 제도와 달리 민원 매니저에게는 부서 협의와 처리 순서 조정, 자료 제출 협조 요청 등 실질적인 조정 권한이 부여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민원코디네이터와 민원전문상담관 등 유사 기능도 민원 매니저 중심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제도 성과를 분석해 폐기물, 주정차, 복지 등 민원 수요가 많은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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