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문예회관, 12~18일 '국가유산 사진展'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5-09-10 15:54:59
    • 카카오톡 보내기
     
    [순천=이문석 기자] 순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순천의 유산을 담다: 순천 국가유산 사진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순천 세계유산 축전 선암사, 순천갯벌'과 같은 기간에 열려,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서는 순천이 간직한 고유한 문화유산을 담은 사진 28점을 선보이며, 특히 선암사 화담 승종스님의 20년 전 촬영작 '삼보일배'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순천시 사진 작가협회 소속 대표 작가 7인(성정채ㆍ김동욱ㆍ정경모ㆍ김정희ㆍ이호동ㆍ이삼환ㆍ윤종근)으로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을 통해 순천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전시는 순천의 국가유산은 물론 과거의 일상적 풍경과 기억을 사진으로 담아 사라져가는 삶의 흔적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지역내 국가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순천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