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포스코·무보와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강화 위한 금융지원 협약 체결

    금융 / 박소진 기자 / 2025-11-04 15:58:48
    • 카카오톡 보내기
    2026년 1월 총 4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대출금리 최대 2%p 감면 혜택
    ▲ 포스코 무보 협약식 사진.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포스코·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애로사항을 겪는 철강 및 가전 등 철강이 들어간 파생상품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2026년 1월 중 무보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무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리 최대 2%p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일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