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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리브위드) |
사단법인 공간과나눔과 리브위드가 주관하고 대웅제약이 후원한 ‘Save the Health in JEJU 심포지엄’이 2026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 해녀 3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과 호남순환기학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학술대회가 결합된 형태의 ESG 의료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추상적인 ESG 개념을 넘어, 실제 지역 주민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연결해 ESG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귀동 어촌계 소속 해녀들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ESG 체험과 함께 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의 ‘부정맥이 뭐예요? 위험해요?’ 강연을 통해 심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디지털헬스존과 ESG존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존에서는 AI 기반 건강검진 기기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ESG존에서는 제주 지역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블랭크와 협업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야자잎 볼펜 키트, 자투리 가죽 네임택 체험 키트 등 참여형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SG 부스에서는 제주 해녀를 대상으로 활용도가 높은 리사이클링 보온 도시락 가방을 제공하고, 호남순환기학회 회원들에게는 제주 해녀 잠수복 폐기물로 제작된 고래 꼬리 모양 키링을 제공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제주 해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1부 행사를 마친 뒤, 2부 행사에서는 호남순환기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술 강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치유요양병원 홍순표 교수와 전남의대 김주한 교수, 원광대병원 김남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순천의대 장경석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주승재 교수가 심혈관 의학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대웅제약 오창헌 팀장,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 제주의대 최준혁 교수, 여수제일병원 이우석 원장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최신 의학기술의 방향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는 21일까지 이어졌으며, 리브위드 장준영 대표의 ‘의료와 ESG’ 강연과 함께 의료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호남순환기학회는 ‘국민 심장 건강 발전을 위한 토의’를 진행하며 학술 교류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번 ESG 심포지엄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밀착형 공공 의료 캠페인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 해녀라는 상징성과 지역성을 결합한 이번 모델은 향후 도서·농어촌·의료 취약 지역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으며, ‘Save the Health’ 시리즈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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