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이동노동자에 커피쿠폰··· 8일부터 신청 접수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6-05-07 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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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커피쿠폰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노동자 커피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돌봄노동자,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학습지 교사, 배달 종사자 등 고정된 업무 공간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커피쿠폰 지원사업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와 구비를 투입해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 330명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제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월 4매씩, 4개월간 총 16매(8만원 상당) 지급된다. 사용 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재직증명서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이동노동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여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커피쿠폰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휴 카페를 휴식 공간으로 연계했으며, 올해도 참여기관과 협업해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중 실제로 쉴 수 있는 생활밀착형 휴게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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