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휴먼테크와 123억 공장증설 협약

    영남권 / 노영동 / 2022-07-21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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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비 유압실린더 로드 제작

    생산공정 100% 지역내 생산

    [의령=노영동 기자] 경남 의령군이 민선 8기 박완수 도정의 첫 번째 목표인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의 성공 파트너로 나설 채비를 갖췄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경도청에서 열린 활기찬 경남 실현을 위한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경남도, (주)휴먼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민선 8기 도정 최대 과제를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라 공언하며 임기 초부터 기업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우선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박완수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과 의령군 군정 목표인 ‘풍요로운 활력 경제’는 쌍둥이”라며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끌어내도록 4년 내내 함께 뛰겠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지자체에서는 창원특례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과 함께 총 5곳이 초청됐다.

    경남 군 단위 지역에서 유일하게 협약식에 참석한 의령군은 ㈜휴먼테크와 의령동동농공단지내 5105㎡의 폐공장을 매입해 123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주)휴먼테크는 의령군에 시설 투자를 해 외주 없이 생산공정 100%를 지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크레인, 지게차, 덤프트럭에 사용되는 중요부품인 유압실린더의 로드를 제작하는 ㈜휴먼테크는 중장비 유압실린더제작사인 DY POWER, SH PAC 1차 협력사로 현재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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