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전-PSEG 765kV 송전망 기술협력 계약 체결식. 왼쪽 한전 김동철 사장, 오른쪽 PSEG 킴 하네만(Kim Hanemann) 사장. (사진=한전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28일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미국 에너지기업 PSEG社와 765kV 초고압 송전망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전이 보유한 765kV급 초고압 송전망의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안정적인 계통 운영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전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단순 기술 자문을 넘어 사업개발 및 수행 전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으로, 지분투자 및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을 통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미국 전력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또한 한전은 국내 기자재 기업들과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체계를 구축해 미국 765kV 송전망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 기자재 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전은 이번 초고압 송전망 사업을 교두보 삼아, 향후 지능형 디지털발전소(IDPP),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등 한전이 보유한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해 미국 내 에너지 신사업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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