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2100억원 … 전년比 7.3%↑

    금융 / 여영준 기자 / 2026-04-24 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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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2100억원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823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과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23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기반 확대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의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2조 5053억원)과 수수료이익(6678억원)을 합한 3조 1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3787억원)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1.82%이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은행 수익 구조 다변화 및 증권 등 비은행 관계사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신탁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투자일임 및 운용수수료 등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증대와 우량 IB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른 ▲인수주선 및 자문수수료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8.0%(1462억원) 증가됐다.

    하나금융그룹의 C/I Ratio는 효율적인 인력 및 예산 관리를 통한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된 38.8%를 기록했다.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이 되는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1%로 전년 동기 대비 0.29%p 개선됐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73%를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09%로, 목표 수준인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BIS비율 추정치는 15.21%이다.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212조 2849억원을 포함한 897조 6525억원이다.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1.2%(1113억원) 증가한 1조 1042억원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823억원과 특별퇴직비용 753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기업 대출 확대 및 외환·자산관리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등으로 순이익이 늘었다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이자이익(2조 1843억원)과 수수료이익(2973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2조 4816억원이며,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8%이다.

    하나은행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30조 4542억원을 포함한 694조 8983억원이다.

    비은행 관계사 중 하나증권은 WM 부문의 손님 중심 자산관리와 IB 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1033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575억원, 하나캐피탈은 535억원, 하나생명은 79억원, 하나자산신탁은 67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연초에 발표한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 프로그램의 지속적 이행을 위한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지난해 평균 주당 배당금 대비 약 11.6% 증가한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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