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차선도색 공사 시행··· 총 12억원 투입해 교통안전 강화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04-11 16: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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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지역내 11개 권역 도로를 대상으로 차선도색 공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교통량이 많고 도로 노면표시가 퇴색된 구간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현재 주요 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완료하고 설계를 마친 상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간선대로 등 교통혼잡 구간의 공사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작업자 안전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안성민 교통과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한 도로 미관 개선을 넘어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보행자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대각선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도 함께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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