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성장센터가 2025년 외식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외식업체를 위한 식자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체들이 안정적인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아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소규모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고품질 식자재를 대규모 단가로 제공 ▲소량 구매 가능 ▲맞춤형 식자재 선택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 공급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이는 외식업체가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창업성장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식업체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마련하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규모부터 대규모 매장까지 외식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이달 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매월 선착순으로 제한된 수의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업체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사업장 정보와 필요한 식자재 종류를 기재하면 된다. 이후, 신청서 검토와 지역별 담당자의 맞춤 상담을 통해 식자재 공급 절차가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외식업체는 초기 3개월 동안 테스트 기간을 거쳐 실제 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정하게 된다. 테스트 기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계약이 체결되며, 장기적인 협업이 시작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협업 실적에 따라 정식 계약 조건이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체들이 고품질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