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글로벌 차세대 써밋’ 발족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25 17: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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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위원 13개국 19명 위촉...전준홍씨(미국) 제1기 대표로 선출

     재외동포청 ‘글로벌 차세대 써밋’ 발족식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청)
    [문찬식 기자] 전 세계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성장과 역량 결집을 위한 대표자 협의체가 25일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외동포청은 이날 인천 송도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글로벌 차세대 써밋’(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을 발족하고 1기 위원으로 13개국 1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재외동포청과 글로벌 차세대동포 대표 간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 1기 위원들은 지역별 차세대 대표, 입양동포 단체장, 모국 초청 장학생 동문, 재외공관 인턴 수료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차세대동포의 의견을 폭넓고 균형 있게 수렴하는 역할 수행하는 등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 간 연대 강화의 중심 역할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써밋 회의에서는 전준홍(미국)과 토미 겐첼(미국)이 각각 제1기 대표와 부대표로 선출됐다. 전준홍 대표는 “글로벌 차세대 써밋 제1기 위원들이 지혜를 결집해 동포사회와 모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협 청장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동포들이 ‘한민족’이라는 공동의 정체성 아래 하나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차세대동포가 보유한 경험과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모국과 연계해 모국과 동포사회 간 실질적인 연대와 상생 발전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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