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3회 송파의정포럼 『청년이 송파에 묻다』 개최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2-10-15 1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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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최근 제3회 송파의정포럼 ‘청년이 송파에 묻다’가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정주리(방이2동,오륜동), 박종현(가락2동, 문정1동), 김샤인(비례) 의원이 공동개최 한 것으로, 이주호 위원(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과 최다빈 위원장(송파청년네트워크)를 발제자로 초청됐다.

     

    정 의원은 모두발제를 통해 “송파구의 청년들은 서울시나 구에서 펼치는 청년정책에 대해 일자리정책 외에는 효용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연구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주호 위원은 “송파구의 주요정책 심의, 의결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청년위원 배정제를 통해 청년 인재풀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송파구의 정책결정에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다빈 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진흥과의 청년일자리팀이 청년과 관련된 정책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성동구의 경우 구청장 직속 청년정책전문관이 청년정책과 관련하여 현안을 검토하고 구청장에게 직접 자문 및 건의하고 있다. 또 청년일자리팀 외에도 청년정책팀이 있어 청년정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거버넌스 관련업무를 지원한다”며 청년정책위원회의 신설을 제안했다. 

     

    의원들은 이날 참석한 청년들과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 청년은 “송파구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유를 고민해야 한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은 “행정이 정책이나 행사의 주체가 되고 청년이 소진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자치구들처럼 청년만을 위한 플랫폼과 공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의정포럼은 송파구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관심사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월1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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