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안정 중심 안건 가결
▲ 제28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관악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가 최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2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제·개정안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박영란의원을, 부위원장에 곽광자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김순미·김옥자·송정애·오준섭·이종윤·임춘수·주순자 의원 등 총 9명의 위원이 선임되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지원비와 취약계층의 민생 일자리 사업 등 민생안정, 구민안전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의결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97억원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 14억원 ▲골목상권 육성을 위한 관악형 아트테리어사업 10억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중대산업재해 예방사업 3200만원 등 총 582억원을 의결해 신속히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기 마지막날인 제4차 본회의에서는 총 20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관련 조례 제·개정안 12건과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왕정순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익화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긴급재난 지원금 지원 조례안(조익화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길용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폭되는 상황에 피해주민 및 구민 민생안전 사업에 추가경정예산을 긴급히 반영하여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으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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