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경서동 장터과일야채가게, 유공 표창 수상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11 1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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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서구 사회복지유공자 포상식’서 인천 서구청장 표창장 받아
    김태순 대표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살라는 격려로 받아드리겠다”

     강범석 구청장이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장터과일야채가게가 ‘2025년 서구 사회복지유공자 포상식’에서 인천 서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서구가 사회복지 일선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업무 담당자와 기부·기탁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들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검암경서동 장터과일야채 가게는 2022년부터 취약계층들을 위해 과일을 꾸준히 기부했고 매월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과일과 종량제 봉투를 후원, 영양 보충과 정서적 위로까지 더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후원과 수혜자의 상황을 배려한 품목 선정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과일은 매월 검암경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 어르신들에게 지원해 드리는 반찬과 함께 배달 되고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가난한 사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올린 소박한 등불 하나가 그 누구의 등보다도 깊고 밝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들의 선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환하고 밝게 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검암경서동 장터과일야채가게 김태순 대표는 “저보다 더 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큰 상을 주셔서 부그럽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살라는 격려로 받아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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