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의원, “학부모 의견, 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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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종섭 도의원(왼쪽)과 임현수 시의원(오른쪽)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통학로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은 29일 흥덕초등학교(이하 ‘흥덕초’) 학부모들과 안전한 통학로 개선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흥덕초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현수 의원은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학교 안의 시설도 중요하지만, 학교 밖의 통학로 및 안전시설들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흥덕초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의견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흥덕초 앞 통학로에는 연석선과 안전봉, 노면표시가 혼합 설치되어있다. 그러나 주요 통학로인 학교 앞과 학교 양쪽의 흥덕마을 1단지와 4단지의 각 사거리 구간에는 여전히 위험 요소 등이 있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날 학부모들은 주요 학교 현안으로 “10월에 예정된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차량통행량 증가가 예상되고, 좁은 통학로로 인해 항상 아이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통학로 개선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와 스마트 그늘막 및 LED 바닥신호등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남 의원은 “이 밖에도 교외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많다”며“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학교 안팎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아이들이 학교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 역시 “학부모들의 의견을 귀중히 받아들여, 용인시와 협력하여 안전한 흥덕초 통학로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LED 바닥신호등과 그늘막 설치 등을 다가오는 추경에 반영하여 올해 안에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간담회 전·후로 흥덕초 앞 통학로를 찾아 횡단보도 및 어린이 보행환경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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