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미국서 AI데이터센터 전력망 토털솔루션 소개

    기업 / 여영준 기자 / 2026-04-30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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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세계 최대 용량 800kV 7000A GCB.(사진=효성중공업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효성중공업은 오는 5월4~7일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 PES T&D 2026’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대 용량 800kV 7000A GCB(가스절연차단기),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전력 설루션 SST(반도체 변압기),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실제 제품이 전시되는 800kV 7000A GCB는 지난 3월 개발한 미국 수출용 특화 모델이다. 설계 최적화를 통해 기존 5000A 용량 제품과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7000A의 막대한 전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22.9kV SST의 서브 모듈도 전시된다. SST는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이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더 높은 전압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SST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며, 향후 상용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현지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초고압변압기·차단기와 같은 기존 전력기기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SST, HVDC와 같은 차세대 기술을 선보여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역량을 현지 고객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효성중공업이 AI 전력망 구축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전력 인프라 기술력과 미래형 설루션을 결합해 미국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EEE PES T&D(IEEE Power & Energy Society Transmission and Distribution Conference & Exposition)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행사다.

    IEEE PES T&D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술 전문가 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전시 및 학술대회며, 세계 8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통합 등 최신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세션, 튜토리얼, 기술 논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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