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속도
강기정 시장 “5개 구에 충분한 체육시설 갖춰 시민 건강한 삶 만들 것”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운데)이 14일 오후 남구 '진월복합운동장 준공식'에 참석해 김병내 남구청장 등 내빈들과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10여 년간 답보상태였던 광주광역시 남구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14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여가 활동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광주광역시는 이날 남구 진월동 소재의 진월복합운동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월복합운동장은 광주시와 남구가 총사업비 86억 원(시비 66억·구비 20억 원)을 들여 진월제 주변 2만4047㎡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등 복합운동장과 주차장 등 시민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강기정 시장은 준공식에서 “남구의 오랜 염원이었던 푸르른 잔디가 깔린 진월복합운동장이 만들어진 것은 시민들이 의지와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다”며 “5개 자치구 전체에 충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춰 시민 누구나 거주지에서 어려움 없이 오가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토지보상과 예산 문제로 10여 년간 답보상태인 진월복합운동장 조성 사업에 대해 지난 2019년 토지보상비 등을 투입해, 이날 시민들이 염원하던 복합운동장 준공식을 갖게 했다.
광주시는 진월복합운동장이 조성되는 남구 회재로 일대 진월국제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이 함께 있어 광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헀다.
이 밖에도 명실상부한 스포츠 대표도시로 나아가고 시민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빛그린산단 및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 무등야구장 리모델링 사업 등 총 22개소의 공공 체육시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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