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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장다야(윤진이)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사진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다야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정체가 궁금해 인터넷으로 예전 기사를 찾아봤다. 기사 속 범인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장다야는 그때 과거 정원을 관리하며 모자와 마스크를 썼던 강수일(최수종)을 떠올렸다.
장다야는 깜짝 놀라며 "왜 갑자기 이 사진에서 강 기사 아저씨 얼굴이 보였지? 내가 미쳤나 봐. 이모 뺏어간 강 기사 아저씨가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왕이륙(정은우)가 방으로 들어왔고, 장다야는 "나 너무 무서워. 금방 우리 아빠 죽인 사람 사진 봤다. 나 너무 무섭다"며 왕이륙에게 안겼다. 왕이륙은 장다야를 안아주며 "다야야. 너 그러지 않기로 햇잖아. 장모님 말씀 듣고 이런 거 보지 마라. 이제 다 잊자"고 달랬다.
이에 장다야는 "알았다. 이제 다시 안 보겠다"고 했고, 왕이륙은 "그 사람 감옥에 있지 않냐. 그 사람 사진 봐서 뭐하냐"고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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