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말단인 9급 공무원이 지방직 5급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인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북구 주택과에 근무하는 최진석씨(31·사진)가 그 주인공.
97년에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6월 서울시 토목직 9급 공개경쟁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최씨는 그 해 9월에 치러진 7급 시험에도 응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최씨의 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8월 제8회 기술고등고시(토목직)에 응시, 1차, 2차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지난 21일 마지막 면접시험을 봤다.
1차 17대1, 2차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면접까지 올라갔으며 서울시에서 1명만을 뽑는 마지막 시험을 혼자 치렀다.
전세자금융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씨는 “합격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퇴근 후 틈틈이 시간을 쪼개 공부한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주위 동료들과 가족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자만심에 빠지지 않고 매사에 주인의식을 갖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목분야에서 유능한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태욱기자 lucas@siminnews.net
성북구 주택과에 근무하는 최진석씨(31·사진)가 그 주인공.
97년에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6월 서울시 토목직 9급 공개경쟁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최씨는 그 해 9월에 치러진 7급 시험에도 응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최씨의 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8월 제8회 기술고등고시(토목직)에 응시, 1차, 2차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지난 21일 마지막 면접시험을 봤다.
1차 17대1, 2차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면접까지 올라갔으며 서울시에서 1명만을 뽑는 마지막 시험을 혼자 치렀다.
전세자금융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씨는 “합격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퇴근 후 틈틈이 시간을 쪼개 공부한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주위 동료들과 가족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자만심에 빠지지 않고 매사에 주인의식을 갖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목분야에서 유능한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태욱기자 luca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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