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김병진)는 20일 집회를 갖고 노조원 징계방침에 대한 자치단체의 태도에 강하게 반발, 이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본부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서 “강북구청이 18일 징계의결요구 철회 공문을 서울시에 접수 시켰지만 이수덕 사무국장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낸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구청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서울본부는 성명을 통해 노조원들에 대한 부당 징계가 단행 될 경우 전체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북구청은 지난 13일 징계회부를 최대한 보류하겠다는 징계저지 협상 단과의 약속을 어기고 서울시에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낸바 있다.
이 관계자는 “비록 강북구청이 18일 징계의결요구 철회 공문을 서울시에 접수 시켰지만 이수덕 사무국장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낸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병진 서울본부장은 “진정한 공무집행 방해는 지금의 공무원노조를 불법으로 규정, 탄압하고 있는 정부”라며 “협상 단은 물론 1만5000여명의 서울본부 조합원을 기만한 신연희 부구청장은 공개사과 하라”고 촉구했다.
강북지부(지부장 이달수)도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구청은 청 내의 여론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여론에 밀려 일주일만에 징계요구서를 철회하기로 했으나 이는 징계요구의 부당성을 구청장 스스로가 인정한 것이라며 구청 집행부를 비난했다.
지부 관계자는 이날 집회를 통해 “구청의 공개사과 없이 다시 징계가 강행될 경우 시 징계조사거부는 물론 징계위원회 출석 거부와 함께 서울지역 전 공무원, 사회단체들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삭발식을 가진 강북지부 이수덕 사무국장은 “비록 강북구지부에서는 징계를 철회하였지만 이후 각 구청장들의 악랄한 징계시도에 맞서 선봉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서울본부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서 “강북구청이 18일 징계의결요구 철회 공문을 서울시에 접수 시켰지만 이수덕 사무국장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낸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구청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서울본부는 성명을 통해 노조원들에 대한 부당 징계가 단행 될 경우 전체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북구청은 지난 13일 징계회부를 최대한 보류하겠다는 징계저지 협상 단과의 약속을 어기고 서울시에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낸바 있다.
이 관계자는 “비록 강북구청이 18일 징계의결요구 철회 공문을 서울시에 접수 시켰지만 이수덕 사무국장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낸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병진 서울본부장은 “진정한 공무집행 방해는 지금의 공무원노조를 불법으로 규정, 탄압하고 있는 정부”라며 “협상 단은 물론 1만5000여명의 서울본부 조합원을 기만한 신연희 부구청장은 공개사과 하라”고 촉구했다.
강북지부(지부장 이달수)도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구청은 청 내의 여론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여론에 밀려 일주일만에 징계요구서를 철회하기로 했으나 이는 징계요구의 부당성을 구청장 스스로가 인정한 것이라며 구청 집행부를 비난했다.
지부 관계자는 이날 집회를 통해 “구청의 공개사과 없이 다시 징계가 강행될 경우 시 징계조사거부는 물론 징계위원회 출석 거부와 함께 서울지역 전 공무원, 사회단체들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삭발식을 가진 강북지부 이수덕 사무국장은 “비록 강북구지부에서는 징계를 철회하였지만 이후 각 구청장들의 악랄한 징계시도에 맞서 선봉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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