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인에게도 따뜻한 사랑이 있습니다”

정보통신부 직원들이 응급환자들에게 수혈할 피가 모자라다는 소식에 소매를 걷어 부쳤다.

이상철 장관을 비롯한 정통부 공무원 200여명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 광화문 정통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단체 헌혈행사를 갖고 모아진 혈액을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본부에 기증했다.

정통부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을 ‘사랑의 헌혈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우정사업본부, 전국 우체국 공무원과 산하단체 임직원까지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동참토록 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혈액이 모자라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