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들어 정부의 개방형 직위에 외부인이 임용되는 비율이 지난 정부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후 100일간 새로 임용된 24개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인(9명)이나 타부처인사(1명) 등 외부인사를 임용한 경우는 10개 직위로 41.6%였다.
이는 지난 정부에서 개방형 직위의 외부임용율이 15.9%였던 데 비하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중앙인사위는 또 노동부 고용평등국장(2급), 여성부 여성정책실장(1급) 등 고위직에 여성이 임명되고 조달청 차장, 해양수산부 차관보 등 7개 1급 직위에 기술직공무원이 발탁되는 등 여성·기술직 공무원의 고위직 진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면평가를 실시하는 기관은 54개 중앙행정기관중 48개 기관으로 89%에 달했으며, 내부인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는 직위도 지난해 5개 부처 13개 직위에서 올해들어 17개 부처 92개 직위로 늘어났다.
중앙인사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고위직 인사공개추천을 활성화하고 다면평가방법을 보완하며 부처별 인사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4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후 100일간 새로 임용된 24개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인(9명)이나 타부처인사(1명) 등 외부인사를 임용한 경우는 10개 직위로 41.6%였다.
이는 지난 정부에서 개방형 직위의 외부임용율이 15.9%였던 데 비하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중앙인사위는 또 노동부 고용평등국장(2급), 여성부 여성정책실장(1급) 등 고위직에 여성이 임명되고 조달청 차장, 해양수산부 차관보 등 7개 1급 직위에 기술직공무원이 발탁되는 등 여성·기술직 공무원의 고위직 진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면평가를 실시하는 기관은 54개 중앙행정기관중 48개 기관으로 89%에 달했으며, 내부인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는 직위도 지난해 5개 부처 13개 직위에서 올해들어 17개 부처 92개 직위로 늘어났다.
중앙인사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고위직 인사공개추천을 활성화하고 다면평가방법을 보완하며 부처별 인사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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