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서울시민은 청계천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와 이미 사기업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는 이명박 시장을 서울시 수장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이시장은 서울호를 장악하자마자 파격적인 행보를 계속하며 모든 조직을 재편함과 동시에 1인 독단주의체제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여왔다.
기존의 여성정책관을 전격 폐지함과 동시에 직계 보좌관제도로 변경하여 서울여성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청계천복원사업을 강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각종 재단을 설립, 서울시정을 거대한 사기업 체제로 전환시키고 있다.
서울시민의 혈세를 서울문화예술진흥이라는 명목으로 매년 200억원씩 5년간 10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문화재단에 투입하겠다는 이시장의 발상이 우려된다.
문예진흥기금의 80%가 서울에 집중되는 현재의 문제점을 그대로 둔 채 또다시 서울문화재단설립으로 총 1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지방의 문화격차해소를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과 상반되는 것이다.
이시장은 몇 번이나 서울시의회에서 거부된 문화재단설립조례건을 결국 통과시켰다.
이제 올해부터 20억여원의 재단설립비를 시작으로 매년 200억원이 서울시민의 호주머니로부터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
이뿐 아니다.
이시장은 취임이후 시의 체육시설 및 공연장의 이용료를 기습적으로 대폭 올리려하고 있다.
공공기관도 이제 이익이 남지 않으면 변해야 한다는 시장의 강성정책은 시민들로 하여금 정당한 비판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불안해하며 마지못해 끌려가게 하고 있다.
가뜩이나 경제가 위축된 현재의 상황에서 서울시의 ‘돈먹는하마’사업은 얼마만큼이나 검증된 것인지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이미 바닥을 헤매는 실물경제를 체감하고 있고 실업률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현실을 바라보는 시민들 가슴은 그래서 답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이시장은 문화재단 설립 등 시급한 민생은 제쳐두고 화려한 업적 쌓기에 열중하고 있을 뿐이다.
이를 위한 모든 비용은 시민들이 푼돈을 모아 내는 혈세로 충당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이런 시점에서 이시장의 독선적 행보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유일한 기능을 가진 서울시의회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서울시의회는 집행부의 오류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서울시정이 이시장 개인의 사유물인 양 그릇된 정책으로 흘러가도록 방관해서는 안된다.
이를 바로잡아 주는 일이야말로 서울시의회의 기본적 직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서울시의회는 천만 시민의 대표성에 대한 책무를 인식하고 거수기 역할에 충실했던 과거로부터 벗어나 집행부의 올바른 견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집행부의 그 어떤 회유도 통하지 않는 새로운 위상정립을 통해 모든 서울시민의 소박한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서울시의회로 거듭나자.
하지만 이시장은 서울호를 장악하자마자 파격적인 행보를 계속하며 모든 조직을 재편함과 동시에 1인 독단주의체제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여왔다.
기존의 여성정책관을 전격 폐지함과 동시에 직계 보좌관제도로 변경하여 서울여성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청계천복원사업을 강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각종 재단을 설립, 서울시정을 거대한 사기업 체제로 전환시키고 있다.
서울시민의 혈세를 서울문화예술진흥이라는 명목으로 매년 200억원씩 5년간 10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문화재단에 투입하겠다는 이시장의 발상이 우려된다.
문예진흥기금의 80%가 서울에 집중되는 현재의 문제점을 그대로 둔 채 또다시 서울문화재단설립으로 총 1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지방의 문화격차해소를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과 상반되는 것이다.
이시장은 몇 번이나 서울시의회에서 거부된 문화재단설립조례건을 결국 통과시켰다.
이제 올해부터 20억여원의 재단설립비를 시작으로 매년 200억원이 서울시민의 호주머니로부터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
이뿐 아니다.
이시장은 취임이후 시의 체육시설 및 공연장의 이용료를 기습적으로 대폭 올리려하고 있다.
공공기관도 이제 이익이 남지 않으면 변해야 한다는 시장의 강성정책은 시민들로 하여금 정당한 비판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불안해하며 마지못해 끌려가게 하고 있다.
가뜩이나 경제가 위축된 현재의 상황에서 서울시의 ‘돈먹는하마’사업은 얼마만큼이나 검증된 것인지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이미 바닥을 헤매는 실물경제를 체감하고 있고 실업률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현실을 바라보는 시민들 가슴은 그래서 답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이시장은 문화재단 설립 등 시급한 민생은 제쳐두고 화려한 업적 쌓기에 열중하고 있을 뿐이다.
이를 위한 모든 비용은 시민들이 푼돈을 모아 내는 혈세로 충당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이런 시점에서 이시장의 독선적 행보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유일한 기능을 가진 서울시의회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서울시의회는 집행부의 오류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서울시정이 이시장 개인의 사유물인 양 그릇된 정책으로 흘러가도록 방관해서는 안된다.
이를 바로잡아 주는 일이야말로 서울시의회의 기본적 직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서울시의회는 천만 시민의 대표성에 대한 책무를 인식하고 거수기 역할에 충실했던 과거로부터 벗어나 집행부의 올바른 견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집행부의 그 어떤 회유도 통하지 않는 새로운 위상정립을 통해 모든 서울시민의 소박한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서울시의회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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