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사랑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 열린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들은 지역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중점 편성 한 것.

먼저 오는 8일과 16일에는 모두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료영화를 신월문화체육센터(신월7동 소재)와 강서초등학교(신월4동 소재)에서 각각 상영하며, 18일에는 구립어린이집 유아들과 교사, 학부모 등 4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재롱솜씨 자랑대회가 양천공원에서 진행된다.

15일 2시부터는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생 영어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아침 7시부터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족화합을 위한 건강달리기 대회가 양천공원에서 펼쳐지며, 10시에는 우리지역 애완관련 사업자들이 한곳에 모여 애완용품과 우수품종전시, 애견장기자랑, 애완견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여성백일장이 18일 오후 2시부터 1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천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3일과 4일에는 1박2일 코스로 구청 각 위원회 여성위원, 지역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등 45명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사회활동 지원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여성지도자 워크숍도 개최한다.

아울러 17일과 18일에는 각각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이수일과 심순애 뮤지컬과 서울시립관현악단 연주회가 계속 공연된다
또 목동·한빛·신월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바깥나들이를 할 수 없는 어르신 170분을 모시고 관광과 온천욕 등 일일 나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도 덜어드릴 예정이다.
또한 17일에는 제3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되는 관내 7119명에게 성년축하 기념엽서를 발송해 성년의 날인 당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특히 15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양천구민 2500여명이 참여하고 유명 대중가수와 성악가 등이 출연하는 “열린음악회”가 양천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짐에 따라 웅장한 음향과 무대 그리고 인기가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