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날’ 맞아 18일까지 건강달리기등 행사 다양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제11회 양천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기념행사주간으로 설정,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 진행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축제는 ‘손잡고 하나로,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관내 목동, 신월동, 신정동의 화합과 발전, 나아가 구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2시 구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구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15일에는 양천공원에서 어린이집 최고 재롱솜씨자랑, 금연금주침시술, 먹거리장터, 녹색알뜰장터, 농특산물직거래장터, 사랑의 빵 할인판매, 동별 한마음 줄넘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엄정화 등 인기가수가 펼치는 ‘열린음악회’ 등이 열리며, 다른 장소에서도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16일에는 모든 구민이 함께 땀을 흘리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구민건강 달기기, 자전거 대행진, 사생대회, 애견콘테스트, 우수중소기업 제품 판매, 야외 우수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이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양천 어르신 문화제가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며,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인터넷정보검색대회가 구청정보센터에서 펼쳐진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버이에게 효도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양천예술무대가 저녁 7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며 오전에는 주부백일장도 열려 주부들의 숨은 글 솜씨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축하 프로그램으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어머니합창단 정기 발표회가 열리며 23일 오전 10시부터는 관내 지양산에서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가족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등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궁도 대회, 9일에는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으며 10일부터 12일까지는 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서예작품 공모전을 실시했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