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에 능해 당대 최고의 선필(禪筆)로 불리는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원담(78)스님의 국내 미공개 선서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가 마련된다.
부처님 오신날(26일)부터 시작해 한달간 수덕사 경내 황화루에서 열리는 선서화 특별 초대전 `無心’.
만공장학재단 기금을 조성키 위한 취지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공개된 적이 없는 원담스님의 `小月山高’와 `달마도’ 등 5∼7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중에서 `小月山高’는 원담스님 작품 중 가장 빼어난 선서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만봉스님과 수안스님 등 다른 스님들과 일반 화가들의 작품 80여점도 전시된다.
원담스님은 한국불교의 선맥을 구축한 큰 선지식인 경허(1849-1912)와 만공(1871-1946)스님의 선풍을 계승해 평생을 참선과 공부에 매진한 선승이다.
특히 12살의 나이부터 만공스님을 시봉, 스님의 열반(1946)까지 옆에서 지킨 마지막 법손(法孫)이었다.
원담스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하고 환한 웃음을 늘 띠고 있어 ‘천진불’(天眞佛)로 불린다.
부처님 오신날(26일)부터 시작해 한달간 수덕사 경내 황화루에서 열리는 선서화 특별 초대전 `無心’.
만공장학재단 기금을 조성키 위한 취지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공개된 적이 없는 원담스님의 `小月山高’와 `달마도’ 등 5∼7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중에서 `小月山高’는 원담스님 작품 중 가장 빼어난 선서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만봉스님과 수안스님 등 다른 스님들과 일반 화가들의 작품 80여점도 전시된다.
원담스님은 한국불교의 선맥을 구축한 큰 선지식인 경허(1849-1912)와 만공(1871-1946)스님의 선풍을 계승해 평생을 참선과 공부에 매진한 선승이다.
특히 12살의 나이부터 만공스님을 시봉, 스님의 열반(1946)까지 옆에서 지킨 마지막 법손(法孫)이었다.
원담스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하고 환한 웃음을 늘 띠고 있어 ‘천진불’(天眞佛)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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