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남현동 사당역 주변 남부순환로변에 위치한 구 벨기에 영사관이 오는 8월 초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연면적 47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벽돌건물인 이 건물은 서울시가 소유주인 우리은행으로부터 5년간 무상 임대받은 것으로 지난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국가사적 제254호이기도 한 이 건물은 1905년에 건립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중구 회현동 2가에 설치됐다가 1982년에 현 위치로 이전 복원된 것.
리모델링 공사는 건물 외형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내부전시공간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시립미술관측은 조각과 회화 부문 국내 중견작가들을 초대, 개관기념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시립미술관은 경희궁에 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종현 시립미술관장은 “강북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취약한 이 지역에 분관을 조성, 지역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관하면 전시공간이 부족하거나 재정능력이 없는 학생, 실험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시립미술관과 연계해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된다.
또 어린이 미술강좌, 미술창작교실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교육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1919년 벨기에 영사관이 이전하면서 일본 요코하마 생명보험회사의 사옥으로 사용됐고, 이후 일본 해군성 무관부의 관저로 이용되기도 하다가 해방 후 해병 헌병대 청사로 쓰였다.
1970년 우리은행(구 상업은행)에 불하된 후 1977년 국가사적 제254호로 지정됐고, 1982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 복원됐다.
현관과 발코니의 이오니아식 석주 등으로 독특한 고전주의 건축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 이 근대 건축물은 건축학적 사료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면적 47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벽돌건물인 이 건물은 서울시가 소유주인 우리은행으로부터 5년간 무상 임대받은 것으로 지난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국가사적 제254호이기도 한 이 건물은 1905년에 건립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중구 회현동 2가에 설치됐다가 1982년에 현 위치로 이전 복원된 것.
리모델링 공사는 건물 외형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내부전시공간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시립미술관측은 조각과 회화 부문 국내 중견작가들을 초대, 개관기념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시립미술관은 경희궁에 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종현 시립미술관장은 “강북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취약한 이 지역에 분관을 조성, 지역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관하면 전시공간이 부족하거나 재정능력이 없는 학생, 실험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시립미술관과 연계해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된다.
또 어린이 미술강좌, 미술창작교실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교육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1919년 벨기에 영사관이 이전하면서 일본 요코하마 생명보험회사의 사옥으로 사용됐고, 이후 일본 해군성 무관부의 관저로 이용되기도 하다가 해방 후 해병 헌병대 청사로 쓰였다.
1970년 우리은행(구 상업은행)에 불하된 후 1977년 국가사적 제254호로 지정됐고, 1982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 복원됐다.
현관과 발코니의 이오니아식 석주 등으로 독특한 고전주의 건축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 이 근대 건축물은 건축학적 사료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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