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 한데모여 화합을 노래하자

    문화 / 시민일보 / 2004-07-06 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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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열린음악회’ 오는 15일 개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악의 선율로 구민을 초대 합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구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한마당, ‘우리 동네 열린 음악회’를 오는 15일과 22일 양일간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실내 공간에서 진행하던 음악회를 과감히 탈피, 구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공연을 펼치기 위해 오는 15일에는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22일에는 사당3동의 3·1공원에서 ‘열린 음악회’를 펼친다.

    이번 열린 음악회에는 합창곡, 가곡, 대중가요가 관내 주민과 초청가수의 합동 공연으로 이뤄지게 되며, 공연은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프로그램을 보면 ▲판소리 명창 최정희의 춘향가 중 사랑가 ▲바이올린 연주가 박창길의 Orange Blossom Special, A Lover’s Concerto 연주 ▲구립합창단의 Tonight(웨스트사이드스토리), 신고산타령, 가요 메들리(아침이슬, 꽃밭에서, 짱가) ▲바리톤 김성범, 소프라노 이지은의 공연 ▲강진한 색소폰 연주 Feel So Good, 마법의 성, Dying Young ▲아마추어 가수 김해옥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초대가수 박강수의 부족한 사랑, 주사위, 바람아, 떠나려 해 ▲초대가수 이치현의 짚시여인, 당신만이, 추억의 밤 등이 있다.

    또 마지막 무대에서는 초대가수를 비롯 출연진 모두가 함께 나와 ‘만남’, ‘사랑으로’를 부르며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고 색다른 문화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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