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문원)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비전선포식’을 갖고 개개인의 혁신역량을 집결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성공적인 행정혁신 추진과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응모된 144건의 혁신비전안을 전 직원 투표를 거쳐 ‘기쁨주는 행정, 미소짓는 시민’으로 최종 확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혁신을 추진할 것을 표방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고객감동의 서비스 실천을 위한 찾아가는 감동 행정 ▲유쾌한 일터 조성을 통한 즐거운 행정 ▲시민의 자발적 행정참여 시스템구축을 통한 함께하는 행정 ▲시민에게 신뢰 받는 깨끗한 행정 ▲변화를 통한 새로운 행정 등 5대 목표를 선정했다.

또한 내부혁신의 가속을 위해 실과소장을 혁신리더로 부서별 실무자(차석)를 혁신전사자로 지정하고 ‘의사봉 없애기’, 민원인을 일어서서 맞이하자는 ‘SISO 운동 전개’ 등 240개의 혁신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김문원 시장은 “혁신은 끝없는 자기변신의 노력”이며 “변화를 위해서는 전 직원의 공감속에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시민에게 신뢰받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에 전 직원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직원대표는 “나부터 변화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혁신을 실천 하겠다”는 ‘우리의 다짐’ 선서문을 낭독하며 혁신의지를 결의했다.

/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