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화성시장은 지난 2일 디자인·고예술 분야 대학교수를 비롯, 사회단체장 등 외부인사와 함께 관내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의 이번 관광지 투어는 지역경제와 자립도 향상을 위해 관광사업을 체계화 한 뒤 연차적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의견 정취다.

이날 최 시장은 관계공무원 등을 인솔하고 남양성지, 마도재래시장, 송산포도농장, 공룡알화석지, 당성, 전곡항, 제부도, 궁평항, 국화도, 융건릉 등을 야간까지 돌아보며 앞으로의 개발계획 등을 설명한 뒤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그는 서해 임해지역으로서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교통망이 발달되어 있으며 충, 효, 예 등의 역사적 흔적과 관광자원이 풍부해 신흥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데 손색이 없다는 점을 피력, 향후 특화사업 등을 통한 관광명소 개발에 주력할 것을 시사해 왔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방문하지 못한 주요지역에 대한 전문가들과의 추가 방문을 계획했다.

/화성=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