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는 셰계기록보요자들과 ‘라이벌 구도’가 그려지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주장 이규혁(29, 서울시청)은 페카 코스켈라(25, 핀란드)만을 조심하면 내년 1월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리는 스프린터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7~200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5차 대회 3관왕에 오른 이강석(22, 의정부시청)은 제레미 워더스푼(31, 캐나다)의 세계기록(34초03)을 재탈환하겠다고 ‘스케이트날’을 갈고 있다.
과거 쇼트트랙으로만 대표됐던 한국 빙상은 최근 들어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17, 군포 수리고)의 활약과 더불어,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의 선전까지 더해지면서 ‘황금기’를 맞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국외에 더 잘 알려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세계랭킹에서 상위권을 독식하고 금메달을 휩쓸고 다니면서 전 세계에 한국 빙상을 알리고 있다.
과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세계기록 보유자들과 라이벌 구도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다르다. 국외 선수들이 오히려 한국 선수들의 눈치를 봐야할 상황이다.
김관규 감독은 월드컵 5차 대회를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전 세계의 빙상경기장이 다른 만큼 항상 좋은 기록을 낼 수 없다”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빙상경기장 시설을 갖춘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경기를 한다면 한국이 결코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 감독은 “최근 월드컵대회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한국 선수들의 기량은 진정 세계 수준에 도달했다”며 “베스트 컨디션이면 더욱 좋은 결과들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대표팀의 주장 이규혁도 “이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며 “일본 선수들이 자국 국가대표팀 선발전으로 이번 5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출전했어도)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시아의 강호를 자처하는 일본 스피드스케이팅은 이미 한국에는 뒤쳐진지 오래다. 네덜란드와 캐나다 등, 전통의 강국들도 최근 한국의 추격에 긴장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선수들도 많지 않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 다른 국가 코칭스태프가 몰래 촬영을 하기도 한다”며 “얼마 전에는 네덜란드의 한 방송사가 기획물로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취재해 간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규혁의 경우 국내보다 네덜란드에서 더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빙상연맹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문준(25, 성남시청)과 이기호(23, 서울시청)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메달 사냥은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관규 감독은 “우선 2010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만큼 지속적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현재는 남자대표팀의 선전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자대표팀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주장 이규혁(29, 서울시청)은 페카 코스켈라(25, 핀란드)만을 조심하면 내년 1월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리는 스프린터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7~200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5차 대회 3관왕에 오른 이강석(22, 의정부시청)은 제레미 워더스푼(31, 캐나다)의 세계기록(34초03)을 재탈환하겠다고 ‘스케이트날’을 갈고 있다.
과거 쇼트트랙으로만 대표됐던 한국 빙상은 최근 들어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17, 군포 수리고)의 활약과 더불어,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의 선전까지 더해지면서 ‘황금기’를 맞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국외에 더 잘 알려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세계랭킹에서 상위권을 독식하고 금메달을 휩쓸고 다니면서 전 세계에 한국 빙상을 알리고 있다.
과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세계기록 보유자들과 라이벌 구도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다르다. 국외 선수들이 오히려 한국 선수들의 눈치를 봐야할 상황이다.
김관규 감독은 월드컵 5차 대회를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전 세계의 빙상경기장이 다른 만큼 항상 좋은 기록을 낼 수 없다”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빙상경기장 시설을 갖춘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경기를 한다면 한국이 결코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 감독은 “최근 월드컵대회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한국 선수들의 기량은 진정 세계 수준에 도달했다”며 “베스트 컨디션이면 더욱 좋은 결과들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대표팀의 주장 이규혁도 “이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며 “일본 선수들이 자국 국가대표팀 선발전으로 이번 5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출전했어도)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시아의 강호를 자처하는 일본 스피드스케이팅은 이미 한국에는 뒤쳐진지 오래다. 네덜란드와 캐나다 등, 전통의 강국들도 최근 한국의 추격에 긴장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선수들도 많지 않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 다른 국가 코칭스태프가 몰래 촬영을 하기도 한다”며 “얼마 전에는 네덜란드의 한 방송사가 기획물로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취재해 간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규혁의 경우 국내보다 네덜란드에서 더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빙상연맹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문준(25, 성남시청)과 이기호(23, 서울시청)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메달 사냥은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관규 감독은 “우선 2010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만큼 지속적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현재는 남자대표팀의 선전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자대표팀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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