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50번 째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9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2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45분을 소화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레딩에 2-0으로 승리, 17승3무3패 승점 54점을 기록해 이날 풀럼에 3-0승을 거둔 2위 아스날(16승6무1패 54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리그 1위를 지켰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에 시즌 17호골을 기록, 정규리그 득점 1위 자리를 이어 나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 22라운드때 휴식을 준 박지성에게 이날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박지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 측면을 오가며 활약했고, 오른쪽 코너킥을 전담하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다.
하지만, 레딩 골키퍼 마커스 하네만의 선방과 밀집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한 채 결국 교체됐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26일 선더랜드전 이후 4경기에 나서 3선발 1교체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으나 골을 기록하는데 실패,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중반까지 지리한 공방전을 펼치던 맨유는 후반 32분 레딩 진영 왼쪽부근에서 테베즈가 문전으로 찔러준 볼을 문전 쇄도하던 웨인 루니가 오른발로 방향을 살짝 바꾸는 재치를 발휘, 골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갔다.
레딩의 막판 파상공세를 막아낸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역습상황에서 호날두가 단독 드리블을 펼친 뒤 레딩 골키퍼 하네만이 전진한 것을 보고 그대로 오른발슛을 연결,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영표(31, 토트넘), 설기현(29, 풀럼)은 같은 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출장을 했다.
이영표는 선더랜드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장,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터진 아론 레넌의 선제골과 후반 45분 로비 킨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풀럼의 설기현은 홈구장 크라이븐 커티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선발출장, 후반 16분까지 활약한 뒤 데이비드 힐리와 교체됐다.
풀럼은 전반 19분과 38분 아스날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토마스 로시츠키에 마무리골을 내주는 등 0-3으로 완패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의 선수평점에서 박지성은 5점에 그쳤고 이영표가 7점, 설기현이 6점을 받았다.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9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2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45분을 소화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레딩에 2-0으로 승리, 17승3무3패 승점 54점을 기록해 이날 풀럼에 3-0승을 거둔 2위 아스날(16승6무1패 54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리그 1위를 지켰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에 시즌 17호골을 기록, 정규리그 득점 1위 자리를 이어 나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 22라운드때 휴식을 준 박지성에게 이날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박지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 측면을 오가며 활약했고, 오른쪽 코너킥을 전담하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다.
하지만, 레딩 골키퍼 마커스 하네만의 선방과 밀집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한 채 결국 교체됐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26일 선더랜드전 이후 4경기에 나서 3선발 1교체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으나 골을 기록하는데 실패,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중반까지 지리한 공방전을 펼치던 맨유는 후반 32분 레딩 진영 왼쪽부근에서 테베즈가 문전으로 찔러준 볼을 문전 쇄도하던 웨인 루니가 오른발로 방향을 살짝 바꾸는 재치를 발휘, 골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갔다.
레딩의 막판 파상공세를 막아낸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역습상황에서 호날두가 단독 드리블을 펼친 뒤 레딩 골키퍼 하네만이 전진한 것을 보고 그대로 오른발슛을 연결,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영표(31, 토트넘), 설기현(29, 풀럼)은 같은 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출장을 했다.
이영표는 선더랜드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장,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터진 아론 레넌의 선제골과 후반 45분 로비 킨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풀럼의 설기현은 홈구장 크라이븐 커티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선발출장, 후반 16분까지 활약한 뒤 데이비드 힐리와 교체됐다.
풀럼은 전반 19분과 38분 아스날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토마스 로시츠키에 마무리골을 내주는 등 0-3으로 완패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의 선수평점에서 박지성은 5점에 그쳤고 이영표가 7점, 설기현이 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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