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핸드볼연맹(AHF)은 27일 국제핸드볼연맹(IHF)에 의해 심판 편파 판정을 이유로 재경기가 치러지는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 한국과 일본이 출전할 경우 징계하기로 공식 결의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AHF는 이날 쿠웨이트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도쿄 예선 재경기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31일 이사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일본의 와타나베 요시히데 핸드볼협회장(AHF 부회장)은 AHF가 한국과 일본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그럴 경우 AHF 부회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도 받았다고 전했다. AHF은 이번 결정 과정에서 이사들의 투표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일본을 제외한 다른 임원들 가운데 반대한 사람은 없었다고 와타나베 회장은 밝혔다.
이사회 후 셰이크 아마드 AHF 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IHF의 재경기 지시를 거부하는 이유로 한국과 일본이 IHF에 제기한 이의신청 과정에서 규정이 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을 들었다.
그는 스포츠중재법원에 제소에 관해선 IHF의 거부로 어렵기 때문에 다른 법적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마드 회장은 2016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도쿄를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AHF는 이날 쿠웨이트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도쿄 예선 재경기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31일 이사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일본의 와타나베 요시히데 핸드볼협회장(AHF 부회장)은 AHF가 한국과 일본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그럴 경우 AHF 부회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도 받았다고 전했다. AHF은 이번 결정 과정에서 이사들의 투표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일본을 제외한 다른 임원들 가운데 반대한 사람은 없었다고 와타나베 회장은 밝혔다.
이사회 후 셰이크 아마드 AHF 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IHF의 재경기 지시를 거부하는 이유로 한국과 일본이 IHF에 제기한 이의신청 과정에서 규정이 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을 들었다.
그는 스포츠중재법원에 제소에 관해선 IHF의 거부로 어렵기 때문에 다른 법적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마드 회장은 2016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도쿄를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