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메우기식 아닌 흑자경영 주력”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와 투자 전문회사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이하 센테니얼) 이장석 대표이사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공중분해 위기에 놓인 현대를 인수, 제8구단을 창단한다고 공식선언했다.
두 사람은 한국프로야구가 올시즌에도 8개 구단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센테니얼이 침체된 한국프로야구에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입을 보았다.
신 총재는 센테니얼이 투자 전문회사임을 밝히고 “계약을 체결하게 된 센테니얼이야말로 우리 스포츠 전반에 대한 새로운 진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10구단도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테니얼 이장석 대표이사는 “현대 야구단 및 프로야구 사업에 대한 다각적 검토 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위해 창단을 결정했다”며 “기존 7개 구단과는 다르게 미국프로야구 모델을 한국시장에 맞춘 민간사업 모델로 구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향후 팀 운영 방안에 대해 밝혔다.
두 사람은 제8구단의 연고는 서울이며, 홈구장은 목동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센테니얼은 120억의 가입비를 내고 프로야구에 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국내 기업들의 스폰서 유치실적이나 향후 구단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하지 않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그러나 이장석 대표이사는 “본 사업모델이 한국프로야구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며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센테니얼의 오랜 관심의 결과이고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미·일 프로야구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또한 현대구단의 고용승계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는 어떤 회사이고 새로운 경영방식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장석)“투자전문회사이다. 내부적으로는 기준이 있지만 경쟁체제로 기존의 구단과 다른 방식이다.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고 투자적으로 가기 위해 자생적 경영전략은 2011~2012년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 기존에 알려진바와 달리 M&A회사나 투자전문사가 아니라 프로젝트별로 투자하는 회사다.”
▲60억원 이상의 출연금과 각 구단에 대한 분배, 민간투자방식은 투자계획이 있는가?
(신상우)“지난 이사회에서 모든 새로운 구단에 대한 전권을 KBO에 위임한 상태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는 회사의 운영방식이니까 그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
▲구체적인 투자방안을 알려야하지 않는가?
(신상우)“이익에 대한 과실보장없이 투자는 없다. KBO에서 확인한 바로는 몇 군데 접촉 중이고 선택만이 남았다. 시간을 준다면 2월이나 3월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투자가)결정될 것이며 불확실성을 전제로 하지는 않았다. 이 회사는 이런 투자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 회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밝힌다.”
▲기존 구단은 손실을 보고 있다. 예상은 어떻게 하는지?
(이장석)“프로야구 팬들이 모두 걱정하지만 적자폭을 메우는 관점이 아니라 어떻게 흑자를 만드느냐에 관심이 있다. 프로야구를 매력적인 스포츠로 만드는 것에 자신이 있어 이 산업에 진출한 것이다. 2008년에는 센테니얼이 야구단을 인수해 프로야구 판을 바꿨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박노준 초대단장과의 인연은?
(이장석)“지난해 만났고 서로가 잘 알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박단장의 능력을 믿고 프런트 오피스와 선수를 관리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야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어야 했다. 한일의 기존 단장들은 회사에서 왔지만 선수에 대해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양쪽 모두 잘 아는 사람이 필요했다. 선수 쪽에서도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최상의 선택이 박노준 위원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와 투자 전문회사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이하 센테니얼) 이장석 대표이사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공중분해 위기에 놓인 현대를 인수, 제8구단을 창단한다고 공식선언했다.
두 사람은 한국프로야구가 올시즌에도 8개 구단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센테니얼이 침체된 한국프로야구에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입을 보았다.
신 총재는 센테니얼이 투자 전문회사임을 밝히고 “계약을 체결하게 된 센테니얼이야말로 우리 스포츠 전반에 대한 새로운 진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10구단도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테니얼 이장석 대표이사는 “현대 야구단 및 프로야구 사업에 대한 다각적 검토 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위해 창단을 결정했다”며 “기존 7개 구단과는 다르게 미국프로야구 모델을 한국시장에 맞춘 민간사업 모델로 구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향후 팀 운영 방안에 대해 밝혔다.
두 사람은 제8구단의 연고는 서울이며, 홈구장은 목동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센테니얼은 120억의 가입비를 내고 프로야구에 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국내 기업들의 스폰서 유치실적이나 향후 구단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하지 않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그러나 이장석 대표이사는 “본 사업모델이 한국프로야구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며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센테니얼의 오랜 관심의 결과이고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미·일 프로야구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또한 현대구단의 고용승계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는 어떤 회사이고 새로운 경영방식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장석)“투자전문회사이다. 내부적으로는 기준이 있지만 경쟁체제로 기존의 구단과 다른 방식이다.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고 투자적으로 가기 위해 자생적 경영전략은 2011~2012년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 기존에 알려진바와 달리 M&A회사나 투자전문사가 아니라 프로젝트별로 투자하는 회사다.”
▲60억원 이상의 출연금과 각 구단에 대한 분배, 민간투자방식은 투자계획이 있는가?
(신상우)“지난 이사회에서 모든 새로운 구단에 대한 전권을 KBO에 위임한 상태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는 회사의 운영방식이니까 그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
▲구체적인 투자방안을 알려야하지 않는가?
(신상우)“이익에 대한 과실보장없이 투자는 없다. KBO에서 확인한 바로는 몇 군데 접촉 중이고 선택만이 남았다. 시간을 준다면 2월이나 3월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투자가)결정될 것이며 불확실성을 전제로 하지는 않았다. 이 회사는 이런 투자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 회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밝힌다.”
▲기존 구단은 손실을 보고 있다. 예상은 어떻게 하는지?
(이장석)“프로야구 팬들이 모두 걱정하지만 적자폭을 메우는 관점이 아니라 어떻게 흑자를 만드느냐에 관심이 있다. 프로야구를 매력적인 스포츠로 만드는 것에 자신이 있어 이 산업에 진출한 것이다. 2008년에는 센테니얼이 야구단을 인수해 프로야구 판을 바꿨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박노준 초대단장과의 인연은?
(이장석)“지난해 만났고 서로가 잘 알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박단장의 능력을 믿고 프런트 오피스와 선수를 관리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야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어야 했다. 한일의 기존 단장들은 회사에서 왔지만 선수에 대해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양쪽 모두 잘 아는 사람이 필요했다. 선수 쪽에서도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최상의 선택이 박노준 위원이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